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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 오르는데 주식은 왜 오를까? (feat. 보글헤드)경제적자유/함께 성장이라는 복리의 마법 2025. 5. 27. 12:50반응형
요즘 관세다 뭐다 해서
절로 공급망에 관심이 쏠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서관 이용하는 예약자가 많아
거진 한달만에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워메 게다가 얼마나 책은 또 두꺼운지,,,
읽다가 포기할뻔 했습니다ㅋㅋㅋㅋ
이걸 언제 다 읽어보라고 올린게냐~
생각이 드셨습니까아~?
글서
3가지로 요약 해드립니다.
- 실업률 상승 = 시장 호재라는 역설
- 저임금 구조에 대한 체계적 의존
- 공급망과 노동 착취의 지속 가능성 문제
서론이 길었습니다.
진짜 장기투자자는 이 질문부터 던집니다
실업률이 오르는데 주식은 왜 오를까?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나는 장기 투자자니까, 단기 흐름에 신경 안 써요.”
“그냥 매달 넣고 있어요. 복리 믿어요.”이럴때일수록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정말, 구조를 이해하고 있나?
세상의 작동 원리를 알고 있나?경제 공부 없이 장기 투자만 한다는 건,
지도 없이 낯선 도시를 걷는 일과 같습니다.(오 낭만 있는데?ㅋㅋㅋ)
실업률이 오르는데, 왜 시장은 기뻐할까?
최근 몇 년간 시장은 이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업률이 오르자 주가는 더 올랐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실업률 상승 → 경제 둔화 시그널
- 경제 둔화 → 금리 인상 중단 or 인하 가능성
- 금리 인하 → 기업 차입 여력 회복
- 차입 확대 → 시장 유동성 증가 → 주가 상승 기대
겉보기에는 단순한 공식입니다.
하지만 이걸 듣고
“그래, 그러니까 지금은 주식 사야지”라고만 생각한다면?우리는 '구조의 맥락' 없이 투자하는 사람입니다.
주식이 오를 때 누가 고통받는가?
시장의 환호성 뒤에는 누군가의 절망이 있습니다.
노동자의 불안정성은, 기업의 인건비 절감으로 이어지고
그것은 곧 기업의 수익성 개선, 주가 상승으로 연결됩니다.시장이 반기는 건 성장이 아니라
“저비용 구조로의 회귀”입니다.
이건 잠깐의 축배일 수는 있어도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는 아닙니다.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
우리 보글헤드들은 단순투자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경제의 논리와 구조를 비판적으로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이런 질문들을 가져봅니다.
1. 시장이 오르는 이유가 소비 확장 때문인가, 비용 절감 때문인가?
2. 내가 투자하는 기업은 노동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3. 금리 변화가 단순히 주가만이 아니라 실제 경제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4. 공급망 안정이 정말 회복된 것인가, 아니면 불안정한 임시방편인가?여하튼
이러한 비판적사고의 질문으로
이제 우린? (응? 너 혼자?)
단순한 ‘가격 추종자’가 아니라
구조를 읽는 투자자가 됩니다.반응형'경제적자유 > 함께 성장이라는 복리의 마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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