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미국은 왜 이렇게 시장에 자주 개입할까?(feat.보글헤드)
    경제적자유/함께 성장이라는 복리의 마법 2025. 5. 12. 10:00
    반응형

    지난 글에 이어 Part2로

    로마도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았다(feat. 보글헤드)

     

    비판론적사고로 장기투자에 임해 봅시다^^!

     

     

     

    요즘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보면 한 가지 질문이 떠오릅니다?

     

    응? 이렇게까지 시장에 개입해도 괜찮은 거야?

    대규모 재정 지출, 특정 산업에 대한 보조금,
    게다가 금리까지 올렸다 내렸다 하는 비번한 유동성을 조절,,,

     

    한마디로 요약하면,
    요즘의 미국은 '개입'의 시대를 보입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여기에 또 하나의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1. 이게 시장을 더 강하게 만드는 개입인가?
    2. 아니면 약하게 만드는 개입인가?

     

    민간이 주도한 황금기

     

    19세기 말~20세기 초.
    금본위제와 작은 정부 아래, 미국은 민간 주도의 성장을 이뤘습니다.
    > 철강, 철도, 금융, 기술 모두 민간 자본이 키움

     

    이 시기 미국 시장은 생산성과 혁신의 결정체라 해도 무방합니다.

     

    장기투자자(보글헤드)가 얻을 교훈:
    이 시기 미국은 ‘시장을 믿는 구조’ 위에 있었다.
    오늘날도 이 정신이 살아 있는가?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 육성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가?

     

    위기 때는 정부가 리스크를 떠안았다

     

    1930년대 대공황. 민간이 멈추자 정부가 개입했습니다.
    > 공공사업, 복지제도, 금융 규제.

     

    결국 미국 경제는 살아났고,
    정부 개입이 질서 회복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비판적으로 생각해볼 지점:
    음,,, 지금의 개입도 '질서 회복'인가,
    아니면 정치적 목적이나 인기 관리인가?

     

    미국 패권은 ‘전략적 개입’의 산물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글로벌 질서를 재설계합니다.
    달러 패권, 군산복합체, IMF·세계은행.
    이건 명백한 정부 주도 전략입니다?

     

    그러나 이때 개입은 생산성을 높이고,
    시장의 신뢰를 확장하는 방향
    이였습니다.

     

    장기투자자(보글헤드) 관점에서 던질 질문:
    지금의 산업 보조금 정책이
    과연 '신뢰와 생산성'을 키우는 개입인가?

     

    지금 미국은 팬데믹 이후 대규모 유동성 공급,
    산업정책 강화, 금리·재정 조정 등 광범위한 개입을 보입니다.

     

    이게 미국 시장을 더 강하게 만들까?
    아니면 스스로의 자생력을 갉아먹을까?

     

    VOO에 투자한다는 건, 미국 전체 시장의 질을 믿는다는 것.
    그 믿음이 무너지는 신호는 없는지 스스로 점검해야겠죠잉?

     

     

    VOO 투자자는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

    VOO는 결국 미국의 생산성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정부의 개입이 생산성을 돕는가, 방해하는가
    이 질문이 끊임없이 필요합니다.

    비판적 시선으로 점검해볼 항목:

    • 기업의 경쟁력은 보조금이 아닌 혁신에서 나오는가?
    • 노동시장 규제는 생산성을 자극하는가, 억누르는가?
    • 재정 지출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인가,
      현재 인기를 위한 소비인가?

     

    결론은....

    장기투자자(보글헤드)는 시장을 믿되,
    시장을 관리하는 손이 어느 방향을 향하는지는 항상 의심해야 합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