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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저금리 시대, 우리가 맞이할 다음 장은?
    경제적자유/함께 성장이라는 복리의 마법 2024. 1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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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의 투자 거물들이 ‘저물가, 저금리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과 온쇼어링 정책, 높아진 지정학적 리스크가 물가를 자극하고, 이로 인해 금리 인하 속도도 시장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자, 그렇다면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기대는 낮추세요"
    (블랙록 CEO 래리 핑크의 경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투자 포럼에서 “연준이 시장 기대만큼 금리를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핑크 회장은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전보다 강하게 내재된 상태라며, 올해 연준이 두 차례 소폭 인하를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변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민 제한과 미국 내 제조업 확대를 위한 온쇼어링 정책 등 정부의 정책들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밖에 없습니다.” 핑크 CEO의 이 발언은 현재의 정책이 단기적 인플레이션 억제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박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금리 인하?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한목소리로 금리인하에 대해 

     

    “정책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통화 정책을 논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는 미국의 장기 금리가 급등할 우려도 포함됩니다. 만약 정부가 지출을 통제하지 못하고 이자 부담이 계속 늘어난다면, 더 높은 금리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거죠. 솔로몬의 말대로라면 지금은 차라리 잠깐 숨을 고르며 긴장할 때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제로금리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모건스탠리 CEO 테드 픽)

     

    팬데믹 이후 부양책 덕에 어떤 기업들은 사업계획 없이도 상장하고, 쉽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런 환경이 아니라는 거죠.

     

    금리는 더 높아질 것이고 세계는 점점 더 도전적인 상황에 놓일 것이기 때문에 테드 픽은 이와같이 말한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저금리에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핑크, 솔로몬, 픽 같은 거물들이 한목소리로 “저금리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이 변화에 대비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제 초저금리 시대에 뒤를 두고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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