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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랠리’와 고평가 논란: 월가의 양면성경제적자유/함께 성장이라는 복리의 마법 2024. 11. 21. 10:30반응형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월가를 강타한 ‘트럼프 랠리’가 연일 관심을 집중케 하는 대목이 되었네요
대선 이후 미국 증시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고평가 논란과 정책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월가의 양면성을 살펴보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분석해보겠습니다.
기록적인 자금 유입, 월가의 황금기
트럼프 당선 이후 뉴욕 증시는 유례없는 자금 유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근래 미국 ETF와 뮤추얼펀드에는 약 560억 달러(약 74조 원)가 유입되며,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큰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ㄷㄷ
특히 금융 섹터와 중·소형주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죠
- 금융 섹터: 트럼프의 금융 규제 완화 기대감이 금융주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JP모간체이스의 주가는 대선 전보다 10% 이상 상승을 보이며 금융 관련 ETF에는 40억 달러 유입됨
- 중·소형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러셀2000’ ETF는 주간 최대 유입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소형주가 금리 인하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신흥국 시장, 외면받는 이유는?
반면, 신흥국 주식 시장에서는 투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10월 한 달 동안 255억 달러가 유출되며,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그렇담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 정책 불확실성: 트럼프의 보편관세 정책 등으로 신흥국 자산의 위험 프리미엄이 증가하며 투자 매력이 감소했습니다.
- 달러 강세와 자금 이동: 뉴욕 증시의 강세로 인해 글로벌 자금이 안전한 미국 시장으로 몰렸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정책의 양날의 검
트럼프 당선 이후 투자 심리를 부추긴 요인들은 역설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 보편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재정적자 확대: 대규모 감세와 인프라 투자 공약은 재정적자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고평가 논란: 현재 S&P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로, 역사적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CAPE)은 37.43배로,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마무리!!!
‘트럼프 랠리’의 강세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투자자들은 신중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 리스크 관리: 고평가 논란이 있는 종목과 섹터에 대한 비중을 점검하세요.
- 글로벌 다각화: 신흥국 시장의 저평가된 기회를 탐색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합니다.
- 장기적 관점 유지: 단기적 시장 움직임에 휩쓸리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럼프 랠리’는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단기적인 기대에 휩쓸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시장의 기회와 리스크를 균형 있게 바라보며,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자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시장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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