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지표 부진에 이은 냉혹한 시장 반응(43주)

 

회사 직원들과 점심을 갖고 있는데 한숨과 동시에 좌절모드로 돌입하시던 어떤 한 직원분께선 내 1천만원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자 옆에 듣고 있던 분께서 존버해야 할 신호이지 않겠냐며 위로의 한마디를 건내주시더라고요...ㅎㅎ 

 

  한 주간 휘청인 주식 시장의 영향이 여러분에겐 어떠하셨나요?

 

 

최근 미국 증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이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고,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그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고용지표가 말하는 경기 상황

미국 노동부의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일자리는 14만 2천 개 증가했습니다. 이는 직전 달의 8만 9천 개보다는 나아졌지만, 시장 예상치인 16만 1천 명에는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특히, 직전 12개월간 월평균 증가 폭인 20만 2천 개와 비교해도 상당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실업률은 4.2%로 지난달의 4.3%보다 약간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고용 증가 속도는 둔화된 반면,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경기 냉각 우려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미국 경제가 냉각되고 있다는 우려가 되살아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주가 하락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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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중심의 급락: AI 거품 논란과 매도세

기술주는 최근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섹터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론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4.09% 하락하며 2주간 20.5% 급락했습니다. AI 기술과 관련된 거품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지며 매도세가 강화된 것입니다. 더불어... 다른 주요 기술주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은 각각 4% 안팎으로 하락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소폭 하락했습니다. 최근의 급락은 기술주 중심의 투자자들에게 경고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와 국채 금리 동반 하락: 경기 침체 우려의 반영

국제유가 역시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2% 넘게 하락하며, 세계 경제의 둔화에 대한 경계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국채 시장에서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약 2.2bp 하락했고, 2년물 수익률도 급락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서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현재의 미국 증시 하락은 단순한 조정 국면이 아닐 수 있습니다. 고용지표 부진, 기술주 급락,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 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의 징후가 여러 경제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은 단일 신호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지표와 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따라서 불확실성이 큰 현 상황에서는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휩쓸리지 말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경제 전반의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증시 방향은 연준의 정책 결정과 경제 지표의 향방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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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

 

SPLG 1주, BND 1주, TIGER미국 S&P500 6주(를) 매수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엔비디아 하락이 2주간 20%급락이 이어지고 있어 종잣돈을 활용해 매수에 들어가볼까 싶은 생각이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들게 되네요,,, 뭐 차후 용돈으로 사용하기 위해 파킹통장 느낌으로다 매수할 순 있겠지만 도박하듯 매수 반열에 올라서진 않을것이기에ㅎㅎ 여하튼 고민해봐야 할 부분인거 같네요 ㅋㅋㅋㅋ

 

 

<<차주 경제>>

2024.09.09 ~ 2024.09.13

 

▲2024.09.11(수)  

- 소비자 물가지수

 

▲2024.09.12(목)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끝맺음은 항상 장투할 수 있는 유익한 글귀로~!

 

. 투자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 아이디어, 방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대중에 휩쓸려 감정적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